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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한국개발연구원)의 이메일을 받아 보는데 지난 1월 10일에 온 자료 중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네요.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1월 9일 보도자료인데 파일은 두개입니다. 하나는 '통화정책방향'이고 또 하나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유를 담은 '2009년 1월 9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입니다.

결론만 간단히 말하자면, 지난 12월 11일에 4.0% -> 3.0% 했던 것을 신용경색, 금융시장 불안, 부동산 시장 거래 위축 등의 이유로 한 달도 안된 시점에서 다시 3.0% -> 2.5%로 내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에 대한 간단한 수치와 실물경제지표 등을 담아 놓았습니다.

답답한 것은 한국은행은 이렇게 계속 금리를 내리면서 시중에 돈을 풀기 위해 쌩쑈를 하고 있는데도 왜 돈을 구경하기가 이렇게 어렵냐는 겁니다. 저만 해도 얼마 전 돈 500만원을 대출받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서류도 보내고 그랬는데 제1금융권, 제2금융권에서 모두 거절당했답니다. 이유는 예전 학자금 대출의 연체가 좀 길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현재 아무런 채무도 없는 사람에게 예전 이유를 들먹이며 돈을 대출해 주지도 않으면서 디플레이션(소비위축, 물가하락) 걱정 운운하는 건 좀 속상한 이야기라는 겁니다.

(추가)물론 은행 입장에서는 요즘같은 분위에서는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싶겠지만, 돈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지 않으니까, 공중파와 케이블에서는 러시앤캐시 류의 사채광고만 계속 나오고 있지요. 도대체 그 많은 돈들은 어디로 간 걸까요.

한번 읽어보시라고 한국은행의 보도자료를 그대로 올려놓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내려 받아서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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