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약간은 유치하지만 2009년 새해에는 조금 열심히 살아보자는 마음으로 '새해의 다짐'을 해 봅니다. 


1. 영어 공부
 : 정말 열심히 하고 싶다. 얼마 전 든 생각인데 절박함이 가장 큰 선생님인 것 같다. 20대 초반에는 다른 사람과의 논쟁에서 지고 싶지 않아 이런저런 책들을 닥치는대로 읽었고 20대 후반에는 내가 너무 무식하다고 느끼고 세상이 너무 돈 중심이라 경제공부에 약간 미쳐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매번 큰 장벽에 부딛치곤 했다. 그게 바로 외국어인데, 우선은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필요한 많은 자료와 사이트들이 아직 번역이 되어 있지 않거나 번역이 되어 있더라도 너무 엉터리라 답답한 적이 매무 많았다. 그래서 이젠 내가 직접 해야겠다는 생각. 물론 영화도 직접 보고 싶은 마음도 굴뚝이다.

2. 운전면허 취득
 : 사실 이건 좀 창피한데 운전면허 학원 등록한데 2008년 9월 12일인데 난 학과시험, 장내기능시험까지는 11월 초에 끝냈는데 그 이후로 도로주행을 하지 못해서 아직 운전면허증이 없다. 1월 안에는 빨리 끝내고 드디어 운전면허증을 받아, 그동안 나에게 입시하라면 놀리거나 핀잔을 주었던 사람들에게 복수를 해야한다.
 
3. 11인치 노트북과 우분투
 : 작년 초에 1년이상 나와 동거동락했던 후지쯔 p7010(10.7인치)을 매도하고 지금의 중국산 노트북(12인치)을 샀다.  사양은 아주 좋지만 배터리와 무게, 그리고 디자인이 영 별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분투를 설치하고 오픈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사용하겠다는 내 의지를 실현시킬 수 없었던 노트북이었기에 속상했다. 핵심은 무선랜이었는데 수차례 우분투를 설치하고 무선랜카드 드라이버를 설치, 컴파일 등 무수히 삽질을 했음에도 무선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집 아이들은 버리라며 조소하였다. 4월 이후 돈이 약간 생기면 11인치, 배터리 6셀 이상으로 하나 지르고 정말 우분투와 살고자 한다.

4.  커피 공부와 맛에 대한 한단계 업그레이드
 : 정확히 언제부터 커피를 지금처럼 하루에 2-3잔 먹게 되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제는 나름 커피 맛에 까다로워졌다. 원두를 너무 태웠는지 아니면 원두 자체가 신선하지 않은지, 물론 어디까지나 내 상상이지만 추측해 보기도 한다. 그래서 좀 더 신선하고 담백한 커피에 대한 욕구가 크다. 얼마전 동네주민이 커피에 대한 책을 한권 선물해서 읽어보았는데 커피는 공부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 공부와 몇가지 실험을 통한 커피 맛에 대한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라 여겨진다. 새해에는 핸드드립에 대해 좀 더 연구하고 에스프레소도 공부를 하려고 한다.

5. 자습과 복습의 포스팅
 : 블로그를 만들고 제대로 글을 쓴 적이 없다. 더 정확히는 어떤 글을 써야할지 막막했다는 것이 사실이다. 2009년에는 그동안 읽은 책, 읽은 논문 및 에세이들, 본 영화들, 만난 사람들, 찾아간 곳들, 그리고 몇사람들에 대해 쓰려고 한다. 이 과정은 복습 혹은 자습의 과정이 될 것이다. 자료 축적의 의미도 있고 놓치고 싶은 않은 인연과 느낌을 여하튼 붙잡으려고 하는 것이다. 문제는 글을 잘 쓰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뭐 그냥 한번 써 볼려고 한다.

6. 나에게 많이 물어보기 - 긴장감
 : 마지막이다. 내가 생각하는 삶에서의 긴장감은 매 순간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라고 질문하는거다. 지난 해는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타인들의 목소리와 눈빛들에 의해 내가 누군인지 어렴풋이 상상했던 시간이었다. 그렇게 되면 결국 시간이 흐를수록 내가 없어지고 화장을 지우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그 위에다가 화장을 하는 것과 같이 되어서 얼굴만 두꺼워지게 된다. 내 목소리로 내가 물어봐야 긴장감이 생긴다. 나에게 많이 물어보고 또 물어보려고 한다. 혼자서 할 수 없는게 많더라. 하지만 반드시 혼자서 해야할 것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난 그러려고 한다.


트랙백을 보내세요

트랙백 주소 :: http://thebend.kr/trackback/1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비밀글 (Serect)
댓글 달기 (Submit)